■ 금리하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1.금리하락과 주가

금리가 20%에서 1%로 하락했다고 합시다. 이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1%의 금리에 불만을 품고 은행과 이별을 선언할 겁니다. 그리고 나서 어떤 사람은 부동산시장으로, 또 어떤 사람은 주식시장으로 떠나 갑니다. 이렇게 해서 주식시장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 그 만큼 주식을 사는 사람이 늘어나 주가가 상승을 하게 됩니다.

금리가 하락할 때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사장님은 기분이 째집니다. 금리가 낮아진 만큼 이자부담이 작아지고, 이자비용이 작아진 만큼 이익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해서 이익이 증가하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상승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금리하락은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2.금리하락과 주가의 현실

금리하락은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진짜로 이런 일이 일어 났을까요? 아래의 그래프를 한번 보십시오.

※ 국고채 금리와 코스피
금리하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그래프를 보면 우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도데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일까요?

 

3.금리하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예를 들어 지금 경제가 좋다고 합시다. 경제가 좋아지면 사람들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경제가 잘 나가는 만큼 회사에서 잘릴 염려가 없습니다. 따라서 주머니에 조금의 여유만 있어도 일단 지르고 봅니다. 저축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사장님도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각종 제품이 생산하는 족족 팔려나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장님들이 장밋빛 꿈을 안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합니다.

이렇게 일반 시민들도, 사장님도 돈을 펑펑 뿌리고 다니면 은행금고가 텅텅비게 됩니다. 예금하는 사람은 없는데 빌려가는 사람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은행금고에 돈이 없는 만큼 금리가 점점 상승합니다. 따라서 경제가 좋아지면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가 나빠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경제자 나빠질 기미가 보이면 눈치 빠른 사람은 다가 올 정리해고와 감원 태풍에 대비해 몸조심을 합니다. 그리고 돈이 들어오면 은행에 모셔두기 시작합니다. 사장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경제가 나빠질 기미가 보여면 투자를 줄입니다. 경제가 나빠지는 만큼 섯불리 투자를 했다가 쪽박을 찰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행으로 모여드는 돈은 점점 늘어나지만 대출로 빠지나가는 돈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은행 금고에 돈이 남아돌고 마침내 금리가 서서히 하락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금리하락이 주가하락으로 이어지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가 좋지않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경제가 빌빌거리면 주가가 상승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부담이 줄어들고,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이익이 증가해 주가가 상승한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줄어드는 이자보담보다는 경제가 나빠져서 손해보는 금액이 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고, 그 결과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됩니다.

 

4.국고채 금리 추이와 코스피 추이 확인 사이트

※ 국고채금리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접속 → 4.금리 → 4.1 시장금리 → 4.1.1 국고채

※ 코스피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6.증권/재정 → 6.2.주식거래 및 주가지수 → 6.2.2 주식거래 및 주가지수 → KOSPI 계열 → KOSPI_종가,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