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금리인상이 한국 주가에 미치는 영향
1.연방기금금리
연방기금금리는 미국의 일반은행이 자기들끼리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이야기는 바로 이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연방기금금리, 즉 일반은행들끼리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인상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연방기금금리가 1%인데 10%로 높이고 싶다고 합시다. 이때 미국 중앙은행은 온갖 정책수단을 이용해 돈줄을 죕니다. 중앙은행이 대 놓고 돈줄을 죄면 그만큼 돈이 없어지고, 돈이 없어지는 만큼 은행들끼리 돈을 빌리는게 힘들어 집니다.
옛날에 돈이 남아 돌 때는 1%의 금리만 준다고 해도 쉽게 돈을 빌릴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돈이 없는 만큼 옛날보다 더 높은 금리를 줘야합니다. 따라서 금리가 점점 오르고 마침내 연방기금금리가 10%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2.미국 금리인상은 한국의 주가하락을 불러온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했다고 합시다. 정확하게 말해서 연방준비제도가 돈 줄을 죘고, 그 덕분에 연방기금금리가 인상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예를 들어 연방기금금리가 1%에서 5%가 되었다고 합시다. 이렇게 연방기금 금리가 높아지면 미국의 일반은행는 연방기금금리가 높아진 만큼 일반시민이나 사장님께 대출해 줄 때의 금리를 높이게 됩니다. 이웃 은행한테 5%의 금리를 주고 돈을 빌린 만큼 약간의 이익을 더해서 약 7%의 금리를 받고 돈을 빌려줍니다.
이렇게 대출금리가 높아지면 일반시민들은 옛날처럼 할부로 차를 지르는 것도, 대출을 받아 집를 사는 것도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리고 대출금리가 높아진 만큼 사장님도 몸조심을 하게 됩니다. 괜히 대출 받은 돈으로 공장을 세웠다가 물건이 생각한 만큼 안 팔리면 이자가 장난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지갑을 닫고, 사장님들이 몸조심을 하면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꽁꽁 얼어붙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 경제가 비실비실거리면 세계 경제가 비실비실 거리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수출도 그만큼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수출이 감소하면 기업의 판매량이 그만큼 감소하고, 판매량이 감소하는 만큼 기업의 이익도 감소하게 됩니다.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하락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은 우리나라의 주가하락을 불러온다’
3.미국 금리인상이 한국 주가에 미치는 영향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 주가가 떨어진다고 우리의 상식은 말합니다. 그리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때면 어김없이 주가하락을 염려하는 기사를 내 보냅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때면 한국의 주가가 실제로 하락했을까요? 아래의 그래프를 한 번 보십시오.
※ 미국 연방기금금리와 한국 코스피
위 그래프를 보면 우리의 상식과 다르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하락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데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4.미국 금리인상이 한국의 주가상승을 불러오는 이유
예를 들어 지금 현재 미국경제가 수렁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고 합시다. 경제가 이렇게 엉망이라면 연방준비제도는 절대로 금리를 인상할 수가 없습니다. 경제가 꽁꽁 얼어붙어 있는데, 금리까지 인상하면 경제가 동사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경제가 엉망진창인데 금리를 인상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이렇게 경제에 자신을 가진다면, 게다가 금리를 높일 만큼 자신이 있다면 미국 경제는 조만간 봄날을 맞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미국 경제가 봄날을 맞이한다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어떻게 될가요? 미국경제의 봄날은 세계경제의 봄날을, 세계경제의 봄날은 한국 수출의 봄날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수출이 증가하면 그만큼 기업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익도 증가합니다. 기업 이익이 증한다면 주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상승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살짝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무조건 원고, 투고, 쓰리고를 외치며 주식에 몰빵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막 미국이 금리를 인상했다면 원고, 투고 정도는 해도 되지만 그동안 줄기차게 금리를 인상했다면 사정이 좀 달라집니다. 게다가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충분히 금리가 높아졌다면 이때는 몸조심을 해야합니다. 괜히 투고, 쓰리고, 포고를 외쳤다가 독박을 쓰고 모든 돈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금리가 많이 높아지면 이제 미국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할부로 자동차를 지르는 것이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리고 사장님들도 대출을 받아 새로운 기계를 사고,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집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 사람들과 사장님들이 지갑을 닫으면 미국 경제가 다시 얼어붙고, 그 결과 우리나라의 수출이 줄어들고, 마침내 주가가 하락의 길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5. 지금 현재 미국 연방기금금리와 한국 주가

6.미국 연방기금금리와 한국 코스피 자료 찾는 방법
※ 미국 연방기금금리 :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 검색 창 → FEDFUNDS 입력 → Effective Federal Funds Rate
※ 코스피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6.증권/재정 → 6.2.주식거래 및 주가지수 → 6.2.2 주식거래 및 주가지수 → KOSPI 계열 → KOSPI_종가,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