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시장

1. 외환의 뜻

외환은 ‘외국 돈 비스무리한 그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은근히 머리 아픈 관계로 그냥 ‘외환 = 외국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정신건강에 많이 이롭습니다.

 

2.외환시장

외환시장이란 외환, 즉 외국돈을 사고파는 사징을 말합니다. 외환시장은 크게 봐서 은행간 시장과 대고객 시장으로 나누워 집니다.

▶ 은행간시장

은행들끼리 외국 돈을 사고 파는 시장을 은행간시장이라고 합니다. 외국 돈이 모자라는 은행과 남아도는 은행이 만나서 서로 돕고 사는 시장입니다.

▷ 직거래시장

외국 돈이 필요한 은행과 외국 돈이 남아도는 은행이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우리처럼 광화문역 4번 출구에서 만나 거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마음이 통하면 엔터키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 간접거래시장

외국 돈이 필요한 은행과 외국 돈이 남아도는 은행이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심부름꾼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이때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곳이 서울외국환중개, 한국자금중개같은 회사입니다.

여러 가지 환율의 기준이 되는 매매기준율이 결정되는 곳도, 신문과 방송에서 말하는 외환시장도 바로 이 간접거래시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대고객시장

일반시민들과 사장님을 상대로 외국 돈을 사고파는 사장이 대고객시장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해외여행에 필요한 달러를 사기위해 방문하는 은행 창구가 바로 대고객시장입니다.

 

3.관련 용어

※ 외화자금시장

외국 돈을 빌려주는 시장입니다. 즉 외환시장이 외국 돈을 사고 파는 시장이라면, 외화자금시장은 외국 돈을 빌려주는 시장입니다.

예를 들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샀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더 이상 상대편과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외화자금시장에서 달러를 융통했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외화자금시장은 외국 돈을 빌리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나중에 반드시 다시 만나 빌린 돈을 갚아주어야합니다.

외환시장과 외화자금시장은 전혀 성격이 다른 곳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차하면 아무 생각없이 신문기사를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게 마음 쓸 필요는 없습니다. 외화자금시장과 관련된 기사는 환율이 급변할 때를 빼고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외국환은행

외국환, 즉 외국 돈을 사고팔 자격이 있는 은행을 외국환은행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외국환은행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일반은행이 바로 외국환은행입니다. 즉, 외국 돈을 사고팔 자격이 있는 은행이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