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란?
주가지수
주가지수란 주가가 과거에 비해 얼마나 뛰었나 조사를 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주가지수가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코피스와 코스닥지수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일 뿐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구 대표선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입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란 다우존스라는 회사가 발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의 주가가 과거에 비해 얼마나 뛰었나 조사를 한 것이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포함 회사 목록
3M, IBM, JP모간 체이스, 골드만삭스, 나이키, 다우 케미칼,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머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보잉, 비자카드, 셰브런, 시스코 시스템즈,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애플, 엑슨모빌,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월마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인텔, 존슨앤드존슨, 캐터필러, 코카콜라 컴퍼니, 트래블러스, 프록터 앤드 갬블, 홈디포, 화이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세계경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이놈이 전 세계의 주가는 물론 길게는 전 세계 경제의 미래도 예언하기 때문입니다.
딸랑 30개종목의 주가가 세계경제의 미래를 예언한다는 것이 좀 거시기 하지만 전혀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수 십, 수 백가지가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입니다. 미국 대표 기업 30개가 떼돈을 벌고 있고, 그 결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그만큼 잘나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미국 경제가 잘나가면 나머지 세계 각국의 경제가 어떻게 될지는 뻔합니다. 미국에 대한 수출로 떼돈을 벌고, 밀려오는 미국 관광객으로 떼돈을 벌고, 이래저래 돈 벌 건수가 많아지고, 그 덕분에 세계경제는 봄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폭락하고 있다면 반대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미국 대표 기업 30개가 손가락만 빨고 있고, 그 결과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경제가 그만큼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미국 경제가 비실비실거리면 나머지 세계 각국의 경제가 어떻게 될지는 뻔합니다. 미국에 수출도 못하고, 미국 관광객도 끊어지고, 이래저래 돈 줄이 막히고, 그 결과 세계경제는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