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융자 반대매매란?

신용융자란

신용융자란 ‘융자’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출기간은 증권회사마다 다른데, 평균적으로 90일정도 빌려줍니다.

예를 들어 재벌전자의 주가가 100만원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앞으로 주가가 폭등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재벌전자 주식을 구입하고 싶은데 주머니에 돈이 50만원 밖에 없습니다. 이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신용융자입니다. 증권회사에 50만원을 빌리는 것이죠.


내 돈 50만원 + 증권회사에서 빌린 돈 50만원 = 100만원을 가지고 재벌전자 주식을 사면 됩니다.

 

신용융자 반대매매란?

내 돈 50만원과 증권회사에서 빌린 돈 50만원으로 100만원짜리 재벌전자 주식을 구입했습니다. 앞으로 주가가 폭등하면 팔아서 증권회사 빚을 갚고, 남는 돈으로 맛있는 것을 사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예상과 달리 주식을 구입한 다음 날 재벌전자 주가가 80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살짝 무섭기는 했지만 90일 뒤에 빚을 갚으면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주식이 오를 것이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아뿔사~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주가가 그 다음날 60만원 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만약 주가가 폭락해서 10만원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재벌전자 주식을 팔아도 빌려준 돈 50만원을 갚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증권회사는 돈을 빌려줄 때 담보비율이 140%가 안 되면 강제로 주식을 팔아치운다는 조건을 답니다.

쉽게 말해서 50만원을 빌려주었는데, 재벌전자의 가격이 50만원 × 140% = 70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지금 당장 돈을 입금하라고 전화를 넣습니다. 지금 현재 주가가 60만원이니까 추가로 10만원을 입금해야합니다.

만약 입금을 안하면 그 다음날 증권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립니다. 신용융자 반대매매란 바로 이런 이유로 증권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치우는 것을 말합니다.

그 다음날 좀 비싼 가격에 적당히 알아서 팔아주면 좋은데, 몰인정하게 하한가로 주문을 넣어 버립니다. 따라서 운이 나쁘면 똥값에 주식이 팔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빌린 돈으로 구입한 주식이 아니라면, 손자에게 물려준다는 각오로 끝까지 버티는 오기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융자로 구입한 주식은 이렇게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 매각이라는 비운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 관련 글 : 미수 반대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