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와 환율
수출,
외국인주식투자, 해외대출. 이 모든 것을 배후에서 조정하는 것은 세계경제입니다.
세계경제가 잘나가면 수출로, 주식투자로, 대출로 달러가 마구마구 들어오지만, 세계경제가 위기에 빠지면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세계경제가 빌빌거리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세계경제가 빌빌거리면 수출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이때 외국인들은 세계경제가 빌빌거리는 만큼 한국주식을 팔아치우고 일단 몸조심을 하기위해 자기 나라도
돌아갑니다.
빚쟁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꽃피는 봄날에나 우방이고 혈맹입니다. 경제가 좋지 않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달려들어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외칩니다.
이렇게 세계경제가 좋지 않아 수출로 들어오는 달러가 줄어든다면, 주식투자를 했던 외국인이 떠난다면,
그리고 빚쟁이들이 달러를 회수해서 자기네 나라도 돌아간다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대폭등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세계경제가 좋지 않을 때는 환율이 폭등을 하고, 세계경제가 잘나갈 때는 환율이 하락을
했을까요? 그 관계는 아래 그래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세계경제가 잘나가던 시절에는 환율이 하락을 하고, 세계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는 환율이 폭등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환율예측은 누워서
떡 먹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경제의 앞날만 점칠 수 있다면 환율은 그저 먹기입니다.
그런데 아뿔싸! 세계경제의 미래를 점치는게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지구상에는 자그마치 200여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도데체 무슨 수로 이 모든 나라의 경제를 체크하고, 마침내 세계경제 전체의 미래를 점치겠습니까?
세계경제의 미래를 점칠 수 있다면 환율의 미래도 알 수 있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좋다가 말았습니다...라고
할 줄 알았죠? 다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