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종목이란?

증권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려면 한국거래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해 증권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회사라면 아주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하지만 영원히 이러한 인정을 받지는 못합니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한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까지 반드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친구를 사귀거나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고 부지런히 놀러 다니면 성적이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잘못되면 문제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증권시장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좋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나쁜(?) 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장사를 해서 돈을 벌지 못하고, 오히려 빚만 늘어나면 마침내 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아무 것도 모르고 전혀 돈을 벌지 못하는 회사의 주식을 샀는데 얼마 되지 않아 회사가 망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는 회사가 망하면 돈을 한푼도 건질 수 없습니다. 만약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들이면 주식 하나 하나가 금덩어리 만큼 중요하지만 회사가 망해버리는 아무 소용없는 휴지가 되는 것입니다. 1000만원 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든, 1억원 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던 모두 휴지조각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을 막기 위해서 증권거래소는 돈을 벌어 들이지 못하거나, 좋은 회사가 가져야할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관리종목'이라는 표시를 붙이고 사람들에게 주의하라고 경고를 하게 됩니다.

어떤 회사가 주의를 해야되는 관리종목인지 궁금하다면 신문의 주식시세표를 보면 됩니다. 주식시세표의 오른쪽 편에서 '괸리종목'이라는 표시를 하고 관리종목이 된 여러 회사를 함께 모아 놓은 것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