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수지란?

1.상품수지

상품수지란 ‘외국인과 각종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지타산’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수출한 물건이 더 많은지, 아니면 수입한 물건이 더 많은지 조사를 한 것이 상품수지입니다.

이때 수출한 것 보다 수입한 것이 더 많다면 상품수지 적자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수출한 물건이 총 100원이고, 수입한 물건이 총 150원이라면 50원의 적자를 본 것이 됩니다.

하지만 수출한 것이 더 많다면 상품수지 흑자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수출한 물건이 총 150원이고, 수입한 물건이 총 50원이라면 100원의 흑자를 본 것이 됩니다.

 

2.상품수지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나라는 달러가 없으면 그 다음날 죽습니다. 왜냐하면 먹는 음식은 물론이고 각종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자재를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달러를 향한 목마름은 그 어떤 나라보다 간절합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우리나라는 그렇게 쉽게 달러를 벌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는 하지만 해외 관광객 유치만으로 먹고 사는데 필요한 달러를 모두 충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달러를 빌려 살림을 꾸려 갈수도 없습니다. 한달 두달이야 어떻게든 버틸 수 있겠지만 천년 만년 돈을 빌려줄 만큼 인간성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따라서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악착같이 수출을 하고, 한 푼이라도 더 남겨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이 상품수지입니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메달박스가 양궁이라면 우리나라의 달러박스는 상품수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의 달러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 상품수지라는 이야기입니다.

※ 상품수지 그래프

 

3. 상품수지 조회 방법

▶ 상품수지 :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 → 8. 국제수지 / 외채 / 환율 → 8.1 국제수지 → 상품수지

※ 관련 글 : 국제수지, 경상수지, 무역수지와 상품수지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