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이란?

여러분이 회사의 사장님이라고 합시다. 여러분이 만든 물건을 전국백화점에 깔 수만 있다면 매출증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만든 상품을 백화점에 깔고 싶다고 마음대로 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백화점이 요구하는 품질과 AS, 브랜드 지명도... 등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까탈스럽게 나오는 백화점이 밉지만 백화점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 상품이나 판매하다가 품질불량으로, AS불량으로 계속 태클이 들어오면 백화점의 입장이 난처해지기 때문입니다.

주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증권시장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무 주식이나 거래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불량회사의 주식을 거래하다가 사람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지정해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본금 300억 이상, 설립 된지 3년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유가증권시장에 입점(?)을 시켜줍니다.

따라서 여기저기서 한탄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제 갓 태어났지만 조만간 큰 사고를 칠 전도유망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 입점할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멋진 생각을 했습니다. ‘코스닥(KOSDAQ)시장’이라는 새로운 주식시장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 거래될 만큼 역사와 전통, 그리고 명망은 없을지 모르지만 멀지않은 장래에 대형사고를 칠 꿈나무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곳이 바로 코스닥시장입니다.

따라서 코스닥시장의 입점(?)조건은 유가증권시장의 입점조건 만큼 까다롭지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 회사나 입점을 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 회사나 입점을 시켜주었다가 나중에 불량회사라는게 판명나서 사람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시장의 입점조건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관련 링크 : 코스닥시장 상장 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