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가입 : 샤프지수란?

우리가 돈을 잃을 위험을 무릎쓰고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초과수익률입니다.

초과수익률 = 펀드 수익률 - 은행금리입니다.

만약 펀드가 20%의 수익을 올렸는데 금리가 5%였다면 초과수익률은 15%입니다. 상당히 돈을 잘 굴린 펀드입니다.

그런데 만약 은행금리가 20%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펀드수익률(20%)- 은행금리(20%) = 초과수익률(0%)입니다. 돈을 잃을 위험을 무릎쓰고 펀드에 투자했는데 은행이자랑 똑 같은 수익을 안겨주었으니 욕을 얻어 먹어도 할말이 없습니다.

결국 수익률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을 날릴 위험이 전혀없는, 어려운 말로 "무위험의 수익"을 안겨주는 은행이자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샤프지수는 돈을 잃을 위험을 "1"이라고 가정 할 때, 펀드가 안겨주는 초과수익률을 말합니다. 얼른 이해가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어떤 타짜 펀드매니저가 고스톱을 쳐서 돈을 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펀드의 샤프지수가 4라고 합시다. 고스톱의 샤프지수가 4라면, 독박의 위험을 무릎쓰고 고를 한번 외칠 때 마다 4점의 초과 수익을 가져준다는 뜻입니다. 샤프지수가 "10" 이라면 한번 고 할 때 마다 10점의 초과수익을 안겨줍니다.

이제 아셨겠지만 샤프지수는 높은 것이 좋은 것입니다. 똑 같은 위험을 부담 했을 때 그만큼 높은 수익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펀드수익률 - 무위험수익률 )
  샤프지수 = -------------------------------------
                위험

이때 위험은 표준편차를 이용해 측정합니다.

굳이 이 공식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이해하려고 씰데없이 정력을 낭비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그 의미만 정확히 아시면 됩니다.

샤프지수 5 = 한번 고할때마다 5점씩 더 난다.
샤프지수 10= 한번 고할때마다 10점씩 더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