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투자와 달러유출입

증권투자를 하기 위해, 쉽게 말해서 주식이나 채권을 사기 위해 국경을 들락날락하는 달러는 크게 봐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종류의 달러는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국경을 들락날락하는 달러입니다. 즉,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이나 채권을 사기 위해 달러를 들고 들어오거나, 아니면 우리나라 주식이나 채권을 팔고 자기나라로 돌아가는 경우죠.

증권투자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경을 들락날락하는 두 번째 종류의 달러는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주식이나 채권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국경을 들락날락하는 달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주식이나 채권을 사는 과정에서 달러가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고, 투자했던 돈을 찾는 과정에서 달러가 들어올 때도 있습니다.

결국 국제수지의 증권투자는 이렇게 외국인과 한국사람이 각종 주식투자나 채권투자를 하면서 들고 들어오거나 들고나간 달러를 종합집계한 것입니다. 집계 결과 증권투자 과정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달러가 많다면 ‘유입초’라 말하고,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달러가 많다면 ‘유출초’라 말합니다.

실제로 증권투자를 통해 달러가 어떻게 들락날락하는지는 아래표 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