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실효환율이란?

환율이 ‘1달러=1000원’에서 ‘1달러=1500원’으로 뛰었다고 합시다. 환율이 이렇게 뛰면 우리나라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따라서 수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엔화나 위안화같은 여러 나라의 환율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 나라의 환율변화도 고려를 해야 진정한 가격경쟁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실질실효환율입니다. 세계 각국의 환율변화를 고려한 것이죠.

실질실효환율을 계산했는데 만약 그 값이 100이상으로 나왔다면, 이것은 우리나라의 가격경쟁력이 기준년도보다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만약 실질실효환율이 100이하로 나왔다면 이것은 가격경쟁력이 기준년도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율이 ‘1달러=1000원’에서 ‘1달러=1500원’으로 상승할 때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배웠기 때문에 조금 헤깔리는데 실질실효환율은 100이하의 값, 즉 값이 낮을 수록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것이니까 절대 헤깔리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