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부실채권은
떼어먹힐 가능성이 높은 대출금을 말합니다.
그런데 부실채권이라고 모두가 똑 같은 것은 아닙니다. 핸드폰 끄고 1년째 완전히 잠수를 타고 있다면 돈을
받는 게 힘이 들지만, 핸드폰이 켜져 있고 연락도 된다면 돈을 돌려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핸드폰을 끄고 안전히 잠수를 탔는지, 아니면 그래도 연락은 되는지 여러 가지로 분류를 해서 각 대출금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그래서 은행에서는 빌려 준 돈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해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것입니다. 차곡차곡 이자를 받고 있는 대출은 정상, 1~3개월째 이자를 못 받고 있는 대출은
요주의, 3개월 이상 이자를 못 받고 있는 대출은 고정, 6개월째 이자를 못 받고 있는 대출은 회수의문,
그리고 거의 100%떼인 돈은 추정손실로 분류를 해서 대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떼어먹혔다고 할 수 있는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을 특별히 고정이하여신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만약 전체 대출금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은행의 생사도 위험해 집니다.
돌려받지 못하는 돈이 많은 만큼 예금한 고객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들은 고정이하여신이 전체 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중, 전문용어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를
넘어가는 은행에 예금하는 것을 많이 꺼리고 있습니다. 떼어 먹힐 가능성이 있는 돈이 천체 대출금의 8%을
넘어간다면 내 돈의 안전도 보장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