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수요관리정책이란?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을 사 주는 사람은 크게 봐서 네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시민, 기업, 정부, 그리고 외국인이 바로 그들입니다.
만약 이들 네 사람이 똘똘 뭉쳐서 절대로 쇼핑을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회사는 쫄딱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아무리 멋진 핸드폰을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안 사주면 그걸로 끝입니다.
따라서 수요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즉 정부가 나서서 회사가 망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쇼핑을 하게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총수요관리정책입니다. 수요를 조절해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를 만드는 정책이라는 뜻이죠. 그냥 수요라 하지 않고 ‘총’이라는 글자를 붙인 이유는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을 사주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총수요관리를 위해 정부에서 펼치는 정책으로 유명한 것에는 재정정책, 금융정책 그리고 환율정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