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투자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외계인이 침공을 했습니다. 이때 우리는 무엇을 챙겨서 피난을 가야할까요? 당근 빵 금덩어리를 챙겨야합니다. 금덩어리는 미국으로 피난을 가든, 중국으로 피난을 가든, 세상 어디에서도 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금덩어리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광개토대왕이 만주 벌판에서 말을 달리던 시대에도, 징기스칸이 유라시아 대륙을 말 달리던 시절에도 금은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금이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 놓고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그 이유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돈 중의 돈'은 누가 뭐래도 금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돈 달러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미국 돈 1000만 달러가 집에 있다면 엄청난 부자가 맞습니다. 대충 계산해도 1000만 달러 * 1000원 = 100억입니다.

하지만 달러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종이 쪼가리 라는 사실이죠. 누가 미친척하고 달러를 무한으로 찍어낸다면 그냥 종이 쪼가리가 될 뿐입니다.

따라서 세상에 혼란해 질 때, 인류의 미래가 암담해 질 때, 사람들은 사람들은 종이 쪼가리 돈을 집어 던지고 금을 챙겼습니다.

실제로 2008년 세계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리고 2020년 코르나로 인류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았을 때! 금값은 폭등 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그래프를 보면 놀라운 사실을 한 가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있는 금값은 언제나 상승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 속의 금값은 수십년 간 제 자리 걸음을 한 적도 있다는 것을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폭락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대놓고 금을 짝사랑 할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랑을 멈추고 멀리서 금을 대놓고 째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값은 언제 상승하고, 언제 하락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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