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NI란?

대한민국이 지난 한해 동안 생산한 물질적 부가 쌀 2가마니라고 합시다. 그런데 사람은 밥만 먹고 살수가 없습니다. 물을 먹어 주어야합니다. 그래서 쌀 1가마니를 남극산 생수1리터와 바꿔 먹었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대한민국 국민이 진짜로 향유한 물질적 부는 쌀 1가마니, 생수 1리터가 됩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고,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쌀 2가마니를 생산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만약 올해는 생수 값이 뛰는 바람에 쌀 1가마니로 생수를 0.5리터 밖에 못 바꾸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 국민이 진짜 진짜로 향유하는 물질적 부는 쌀 1가마니와 생수0.5리터가 됩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똑같이 쌀을 2가마니를 생산했지만 생수 값이 뛰는 바람에 우리 국민이 누리는 물질적부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즉, 단순히 본 대한민국의 물질적 부는 쌀 2가마니였지만 외국과의 거래를 고려하면 실제로 대한민국 국민이 향유한 물질적부는 쌀 1가마니, 생수 0.5리터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진짜진짜 얼마나 잘 살게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단순히 GDP만 볼 것이 아니라 외국과의 교역조건을 고래해서 삶을 평가해야합니다.

GNI란 이렇게 외국과의 교역조건 변화를 고래해서 계산한 대한민국의 물질적부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