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원통화란?

통화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돈’을 말합니다. 그런데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은 100원짜리, 1000원짜리 같은 현금부터 입출금 통장에 들어있는 돈, 적금통장에 들어있는 돈... 등으로 그 형태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하지만 온갖 형태의 돈 중에서 가장 근원이 되는 것은 본원통화입니다.

1. 본원통화

본원통화(本源通貨)는 한국은행 창구를 빠져나온 각종 동전과 지폐를 말합니다. 본원(本源)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모든 돈의 근원(本: 근본 근, 源:근원 원)이 되는 돈이죠.

본원통화는 한국은행 창구를 빠져나온 후 우리들 주머니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국민은행이나 SC제일은행 같은 일반 은행 금고에서 잠을 잡니다.

▶ 현금통화 : 사람들이 주머니에 가지고 있는 100원짜리, 1000원짜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 일반은행이 가지고 있는 돈 : 한국은행 창구를 빠져나온 돈이 모두 우리의 지갑 속에서 쿨쿨 잠을 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 돈 중 일부는 국민은행, SC제일은행 같은 일반은행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은행은 이 돈의 일부는 자신의 금고에 모셔놓고, 또 일부는 한국은행에 있는 자신의 계좌에 입금을 해 놓습니다.

▷ 시재금 : 은행 창고에 쌓여있는 돈을 시재금이라고 합니다.

▷ 지급준비예치금 : 우리가 예금을 찾으러 갔는데 은행에 돈이 없으면 참 남사스럽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이 일반은행에 명령을 내렸습니다. 예금 받은 돈의 일부는 무조건 한국은행 계좌로 입금을 해 놓으라고 말입니다. 예를 들어 100원을 예금 받으면 그중 1원 정도는 만약을 위해 한국은행 계좌에 입금을 해 놓습니다. 이렇게 입금해놓은 돈을 어려운 말로 지급준비예치금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찾으러 왔을 때 지급하기 위해서 준비해 놓은 돈이라는 뜻입니다.


2.관련 경제용어

▶ 화폐발행액 : 한국은행 창구를 빠져 나온 돈 중에서 다시 한국은행 금고로 ‘컴백 홈’ 하지 않고 시중에 남아있는 돈을 말합니다. 앞에서 배운 말로 설명하면 ‘현금통화 + 시재금’이 됩니다.

▶ 지급준비금 : 예금한 사람이 돈을 찾으러 올때를 대비해 모셔 두는 돈을 지급준비금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배운 말로 설명하면 ‘시재금 + 지급준비예치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