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이란?

신용은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돈 거래에서 누군가를 믿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까요? 당연히 언제든지 돈을 빌려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믿는데 돈을 못 빌려줄 이유가 없습니다.

얼굴조차 한번 본적 없는 사람에게 기부도 한다는데 믿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돈과 관련된 거래에서 신용이라는 말은 거의 대부분 대출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경제기사를 읽다가 신용이라는 말이 들어간 용어가 나왔는데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신용을 대출로 바꾸어 읽으면 뜻이 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경색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시다. 신용경색이라는 말이 낮설지만 크게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용은 대출을 의미한다고 했으니 신용경색은 결국 대출경색이 됩니다.

신용경색의 구체적인 의미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경제가 좋지 않을 때는 은행이 대출을 줄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지 못해 사장님들이 끙끙거리게 되는데, 바로 이 때 우리는 신용경색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