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물가지수의 뜻
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라는 단어가 상징하듯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각종 물건의 가격을 조사한 것입니다. 이 물건들의 가격이 옛날보다 평균적으로 올랐다면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하고, 옛날보다 하락했다면 소비자물가 지수가 하락했다고 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각종 물건의 가격을 조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살짝 문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물건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강원도 두메 산골에 사는 외할머니가 사용하는 호미부터, 제주도에서 물질하는 고모님이 여름날 사용하는 파리채까지, 이 모든 물건들의 가격을 조사해서 옛날보다 물건의 가격이 평균적으로 몇 %나 올랐는지 계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똑똑한 공무원 아저씨, 아줌마들이 살짝 잔머리를 굴렸습니다. 수십만, 수천만 가지나 되는 모든 물건의 가격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평균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물건의 가격만 조사하기로 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물건을 조사하는 지는 요기에 잘 나와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
우표 값이 100% 뛰었다고 합시다. 이때 우리는 크게 당황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0%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쌀값이 100% 뛰었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쌀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가가 얼마나 뛰었는지 계산 할 때는 단순히 기말고사 평균 내듯이 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이 우표와 쌀 밖에 없는데 이번 달에 우표 값이 100% 뛰고, 쌀값은 지난 달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시다. 이때 단순히 (100% + 0%) / 2 = 50%, 따라서 물가가 50% 뛰었다고 하면 안 됩니다.
쌀값은 우리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물가를 계산할 때 ‘+ 알파’ 만큼의 포인트, 유식하게 말해서 가중치를 듬뿍 주고, 우표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관계로 가중치를 눈꼽 만큼만 줍니다. 예를 들면 쌀은 가중치 99, 우표는 가중치 1을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가중치를 주는 지는 요기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물가상승률 계산 방법
지난달 100원 하던 우표가 이번 달에 200원으로 뛰었고, 지난 달에 1000하던 쌀 값은 이번 달에도 변화가 없다고 합시다. 그러면 소비자물가지수를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구했으니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건의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서 얼마나 올랐는지는 쉽게 계산 할 수 있습니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이번달 소비자물가지수는 0.1% 상승한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