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이란?

1.상장의 뜻

여러분이 백화점을 차렸다고 합시다. 이때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옷과 생활용품들을 입점시키겠습니까?

당연히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고르고 골라서 입점을 시킬겁니다. 이렇게 브랜드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는 명쾌합니다. 질이 좋지 않은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가 사고가 터지면 백화점의 명성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시장에는 아무 회사의 주식이나 입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수십가지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서 주식시장에 입점하는 것이 허락되었을 때 ‘상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상장(上場), 즉 시장(場)에 이름을 올리고(上) 당당하게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2.상장 요건

유가증권시장 상장요건

유가증권시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주식시장입니다. 따라서 유가증권시장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까탈스런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요건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조건

코스닥시장은 이제 막 태어나 비상을 준비하는 꿈나무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유가증권시장에 비해서는 상장요건이 관대합니다. 코스닥시장의 상장요건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3.관련 용어

▶ 상장회사 :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회사를 상장회사라고 합니다.

▶ 우회상장 :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려면 수많은 조건을 충족시켜야합니다. 따라서 FM대로 절차를 따르기보다는 여러 가지 편법을 이용해 손 쉽게 상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일러 우회상장이라고 합니다. 우회상장의 대표적인 예는 이미 상장되어있는 회사와 합병을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상장회사와 결혼을 해서 자신의 신분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