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시장 직접개입이란?
외환시장
직접개입은 글자 그대로 더 이상 입만
쫑알거리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 달러 가뭄이 들어서 환율이
폭등한다고 합시다. 이때 정부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달러를 들고 외환시장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달러폭탄을
팡팡 터트립니다. 정부가 이렇게 달러를 쏟아부으면 환율은 폭등을 멈추고 제자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달러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면 어떻게 할까요? 달러가 많아서 환율이 무섭게 하락한다면 매수개입을
합니다.
쉽게 말해서 남아도는 달러를 모두 사 모아 한국은행 창고에 가두어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시중에 돌아다니는
달러의 양이 줄어들면 폭락하던 환율이 진정하고 이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