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콜금리를 알아야합니다. 아직 콜금리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일단 아래의 글을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콜금리란?

콜금리가 무엇인지 아셨습니까? 그럼 본격적으로 진도를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예금을 하고 대출을 받듯이 일반은행도 돈이 남아 돌거나 부족하면 예금을 하고, 대출을 받습니다. 일반은행이 예금과 대출을 하기위해 많이 이용하는 곳은 한국은행입니다. 그리고 일반은행과 한국은행이 돈을 거래하는 금리를 기준금리라 합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이용해 경제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데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빌빌거리는데 콜금리가 10%라고 합시다. 콜금리가 이렇게 높으면 일반 시민과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의 금리를 10%를 훨씬 넘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아 쇼핑을 하고, 투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쇼핑을 하고,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때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로 낮추고 일반은행에 돈을 팍팍 빌려줍니다.

기준금리가 이렇게 낮아지면 일반은행은 굳이 10%의 이자를 주고 이웃은행에서 돈을 빌릴 필요가 없어집니다. 한국은행에서 빌리면 달랑 1%의 이자만 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한국은행을 통해 그만큼의 돈이 일반은행들 사이로 퍼지게 되고, 그 결과 돈이 흘러 넘쳐 콜금리도 1%로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콜금리가 낮아지면 일반시민과 기업에 대출해주는 금리도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 시민들은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서 차를 바꾸거나 집을 사고, 사장님들은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쇼핑과 투자가 증가하는 만큼 경제가 좋아지게 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그래프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가 너무 잘나가서 문제일 때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경제가 너무 잘나가 물가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면 한국은행이 일반은행과 거래할 때의 금리, 즉 기준금리를 높여서 예금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콜금리가 1%인데 기준금리를 10%로 높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여윳돈이 있는 은행은 이웃은행에 1%의 이자를 받고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은행에 예금을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은행에 예금하면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윳돈이 모두 한국은행 창구로 들어가고, 그 결과 은행들 사이에 돌아다니는 돈이 작아져서 콜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콜금리가 올라가면 결국 일반시민과 사장님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의 금리도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돈을 빌려서 쇼핑을 하고, 투자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쇼핑과 투자가 줄어드는 만큼 경제가 서서히 식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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