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산업
수많은 철제품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봐서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철광석을 원료로 해서 각종 철제품을 만드는 방식인데 이것을 고로방식이라 합니다. 즉 원료가
되는 철광석을 고로(높이가 아주 높은 용광로)에 넣고 팔팔 끓여서 쇳물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철제품을 만드는 두번째 방법은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고철을 모아서 각종 철제품을 만드는 방식인데 이것을
전기로 방식이라고 합니다. 전기를 이용해 쇳물을 만들기 때문에 전기로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로방식
1. 제선공정
철광석을 고로에 넣고 팔팔 끓여서 선철을 만드는 공정입니다. 선철은 아직 불순물이 많고, 잘 부러지기
때문에 제강공정을 거쳐서 우리가 아는 바로 그 ‘강철’이 탄생하게 됩니다.
2.제강공정
고로에서 나온 선철을 전로(Converter Furnace)에 넣고 다시 팔팔 끓여서 강철을 만드는
공정입니다. 흔히 철강생산량을 말할 때 ‘조강생산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때의 조강(粗鋼:
거칠 조, 강철 강)이 바로 제강공정에서 나온 날 것 그대로의 강철 덩어리를 말합니다.
3.압연공정
강철을 누르고, 펴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철판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전기로방식
전기로 방식은 고철을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에 넣은 후 팔팔 끓여서 강철을
만들어 냅니다. 고로방식을 이용해 생산된 강철이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의 고급(?) 상품에 사용된다면,
전기로 방식을 이용해 생산된 강철은 건설자재나 선박 등의 좀 투박한(?) 상품의 원자재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