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감시 및 심리
세상 모든 사람들이 착하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자그만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증권시장에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곧 망할 회사를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벌어 들이고 있다고 거짓 소문을 내는 것입니다. 물론
거짓소문에 속지 않는 것이 현명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샴숑전자]가 하루동안 10원밖에 벌어들이지 못한다고 합시다. 만약 하루에 10원 밖에 벌어들이지
못하다면 1년 365일 아무리 빡지게 일해도 이익은 3650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거의 쫄딱 망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나쁜 마음을 먹은 주주들이 [샴숑전자]가 1초에 100만원을 벌어들인다고 거짓 소문을 내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소문대로 장사가 잘 된다면 1초에 100만원을 벌어들이니까 1년동안 얼마나 벌지.....
계산조차 불가능합니다.
거짓 소문에 속은 사람들은 [샴숑전자]주식을 사기 위해 모여들 것이 뻔합니다. 원래 5000원짜리였던
[샴숑전자]주식은 가격이 마구 뛰어 몇 백 만원이 될 것이 뻔합니다. 원래는 5000원 짜리 주식이지만
배당으로 떼돈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서로 사려고 하고, 그래서 몇 백만원이 될수는 있는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샴숑전자]주식이 마구 뛸 때 주주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치우고 도망을 갔다고
합시다. 그리고 나서 몇 일이 지나면 [샴숑전자]가 하루에 10원밖에 못 벌어 들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지만
기존의 주주들은 돈을 가지고 도망을 가버렸기 때문에 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물론 절대로 이런 나쁜 짓을 하지는 않겠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와 비슷한 일들이 실제로 끝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든지 말든지, 내버려 둔다면 증권시장은 엉망진창이 되고 말것입니다.
그래서 증권거래소는 매일처럼 주식의 가격이 이상하게 뛰지는 않는지, 또 이유 없이 떨어지지 않는지,
이상한 소문이 돌
아다니지 않는지 감시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감시를 하는 도중에 진짜로 이상한 거래가 발견되거나,
의심이 가는 점을 찾아내면 증권거래소는 재빨리 달려가 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것을 어려운 말로 매매심리라고
합니다. 매매심리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쉽게 말하면 증권의 매매, 즉 증권을 사고 파는데 이상한
점이 있는지 조사를 한다는 뜻입니다.
조사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증권거래소는 이같은 사실을 증권시장의 경찰청 사람이고 할 수 있는 금융감독원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