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시장의 기능

회사를 차리는데 필요한 공장을 짓고, 각종 기계를 사는데 사용된 돈을 어려운 말로 자본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몽룡이가 가지고 있던 돈 10만원을 게임시디를 사든데 사용했다면 평범한 돈일 뿐이지만 [샴숑전자]에 투자를 하는 순간 평범한 돈이 아니라 자본이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려 지는것입니다.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자본주의'라는 말이 뜻하는 것은 바로 돈 버는데 사용되는 돈, 즉 자본이 최고의 킹카(?)로 대우받는 사회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돈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는 말이 다소 삭막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그렇게 나쁜말은 아닙니다.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멋진 컴퓨터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은 컴퓨터를 만들어준 회사의 사장님이 있기 때문이고,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생생 달리며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것은 '인라이스케이트' 공장의 사장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회사의 사장님이 없다면 우리는 컴퓨터 오락을 할 수도 없고, 인라인스케이트도 탈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회사의 사장님이 돈을 벌기 위해서 공장을 세우지 않았다면 오늘과 같은 행복한 취미 생활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행복한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더 멋진 회사들이 많이 세워 져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회사를 세우는데 필요한 돈을 쉽게 마련 할 수 있게 증권시장이 더욱더 커져야 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증권시장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각종 물건들을 만들어 주는 회사를 세우는데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증권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증권시장이 없다면 여러분이 '로버트 태권브이'를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작성해도 돈이 없어서 실제로 개발을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증권시장에서 회사를 세우는데 필요한 돈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멀지 않은 훗날 실제로 로버트 태권브이를 타고 하늘을 날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루 빨리 설계도만 완성한다면 말입니다.

증권시장은 회사를 차리려는 사람들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을 모두 부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는 물론이고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증권시장이 하는 중요한 임무를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