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물환이란?

현물
라면을 사러 마트에 갑니다. 마음에 드는 라면을 골랐다면 계산을 해야 합니다.

만약 라면값이 1,000원이라면 1,000원을 주고 마트를 나오면 됩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라면만이 아닙니다. 라면을 사든 빵을 사든, 아니면 시장에서 콩나물을 사든 우리는 그 자리에서 돈을 주고 물건을 받습니다.

이렇게 바로 그 자리에서 현금박치기를 하는 것을 가리켜 유식하게 현물거래라 합니다.

현물환
현물환은 어감 자체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현물의 개념을 알았다면, 현물환은 껌입니다. 현물환은 달러 현금박치기를 어렵게 표현한 말입니다.

예를 들어 달러가 필요해 은행에 갔다고 합시다. 이때 그 자리에서 현금을 주고 달러를 샀다면 이것이 바로 현물환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그 자리에서 달러와 원화를 주고받는 것만 현물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라면은 주로 동네 슈퍼에서 거래하지만 달러는 조금 다릅니다. 어쩌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과의 거래는 밤낮이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과의 거래인만큼 현금박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2일 정도의 여유를 주고 결제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의 현금박치기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이런 거래도 현물환거래에 포함을 시킵니다. 쉽게 말해서 그 자리에서의 현금박치기만이 아니라, 이틀 안에 이루어지는 거래는 모두 현물환이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