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환이란?

길동이에게 거금 100원을 빌렸습니다. 한달 뒤에 갚기로 했는데, 아뿔사! 시간이 빛의 속도로 지나갔고, 마침내 내일이면 돈을 갚기로 한 날입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돈이 없습니다.

이때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100원을 갚아야 합니다. 즉 몽룡이한테 빌리든, 아니면 방자한테 빌리든, 재주껏 돈을 빌려서 길동이에게 100원을 갚아야합니다.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이렇게 돈을 빌려서, 원래 빌린 돈을 갚는 것을 가리켜 유식하게 차환이라고 합니다.

차환(借:빌릴 차, 換:바꿀 환), 즉 빌려서 갚는다는 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