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이란?
부동산은 글자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재산’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금
덩어리, 은 덩어리처럼 이리저리 들고 다닐 수 있는 재산은 동산(動産)이라 하고, 땅에 딱 달라붙어서
안 움직이는 재산은 부동산(不動産)이라 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은 좀 덩치가 많이 큽니다. 기본이 몇 천, 몇 억입니다. 따라서 부동산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 원, 십만 원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주식에 비해서 부동산은
덩치가 너무 커 가까이 하기에는 많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이 있든 없든 그 어떤 것보다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이 부동산입니다. 주식이나 펀드는 평생 인연을
끊고 안면 몰수하고 살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부동산, 그중에서도 집은 당장 먹고 자는 생활의 터전이기에
무조건 챙겨야 합니다.
물론 학생이나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젊은 청년이라면 먹고 놀기 바빠서 부동산 따위에 신경을 쓸
여지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흥청망청 대다가는 어느 순간 결혼할 때가 되고, 집 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틈틈이 10년 뒤의 결혼을 생각하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두는
게 좋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부동산은 덩치가 워낙 크기에 한번 피박을 쓰면
3점이 아니라, 몇 천, 몇 억이 인수분해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몇 억 주고 집을
샀는데, 다음날부터 폭락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속이 아마 많이 쓰릴 겁니다. 물론 집값이 어떻게
되든, 한평생 같은 집에서 살 작정이라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한집에서 평생 사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언젠가는 지금 사는 집을 팔고 새집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런데 10억 원에 샀던 집이 1억 원이 된다면···. 오토매틱으로 입에서 시궁창 같은
욕이 무한리필되어 튀어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부동산값이 뛰는지, 또 어떤
상황에서 하락하는지 평소에 열심히 공부해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몇 억짜리 피박을 면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