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자합의란?
1985년의 어느 날, 세계 5대 강국의
재무장관들이 플라자호텔에 모여서 중요한 회의를 했습니다. 물론 말만 회의였지 사실은 협박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과격하게 말하면 미국이 집합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회의에서 미국이 말했습니다.
“아~짱나! 요즘 수출 안 되서 죽겠다. 달러가치 내린다. 알았제?”
미국이 하겠다는데 감히 누가 반대를 하겠습니까?
“응... 알았어! 니가 알아서 해~.”
미국의 의도는 간단했습니다. 환율변화를
통해 수출을 증가시키고, 그 수출증대를 통해 미국경제를 살리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달러가치가 폭락하면, 다시 말해서 엔/달러환율이 1달러=200엔에서 1달러=100엔으로
내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일본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미국산 상품은 이제부터 똥값이 됩니다. 옛날에는
1달러짜리를 사기 위해서 200엔을 주어야 했는데 이제는 100엔만 줘도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본사람들이
열심히 미제를 사게 됩니다. 이렇게 일본사람이 쇼핑을 열심히 하면 미국의 수출이 늘어나고, 따라서 미국경제가
좋아지게 됩니다.
플라자합의 이후 미국의 의도대로 달러의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플라자호텔에서 역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엔/달러환율이 1달러=200엔대였습니다. 그런데 플라자합의 이후 환율은 1달러=100엔대까지 추락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