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
2차 대전 이후 숙때밭이 된 유럽의 부흥과, 사회주의에 확장에 대한 방어을 위해 미국은 막대한 돈을 유럽에 쏟아 부었습니다. 흔히 먀샬플랜으로 부르는 이 계획의 집행을 위해서 유럽에 세워진 기구가 OEEC(유럽의 부흥과 경제협력기구)입니다.
OECD는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약어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경제개발협력기구가 됩니다. OEEC의 후신으로 지금은 특별히 하는 일 없는 선진국들의 침목 단체 쯤으로 보시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단체입니다. 선진국들의 침목 단체인 만큼 세계경제에 대한 입김이 세고, 모여서 노닥거리든 이야기 거리가 향후 세계경제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결코 무시 할 수 없는 친목단체죠.
김영삼 전대통령이
목숨 걸고 가입하려고 노력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라 가지 설이 있습니다. OECD의 순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설쳤다는 이야기도 있고, 자신이 대통령을 할 때 선진국의 모임에 가입했다는 것을 후세에 자랑하기
위해 양팔 걷어 붙이고 덤볐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제개발협력기구라는 이름이 너무 추상적으로 들린다면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OECD는 ‘좀 잘 나가는 나라의
계모임’이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