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MDA -은행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예금

MMDA는 Money Market Deposit Account를 줄인 말입니다. MMF와 CMA에 대항하는 은행의 단기 금융상품인데 그렇게 인기는 없습니다. 보통예금처럼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고 자동이체도 가능합니다. MMDA의 가장 큰 특징은 예금금액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00만원 이하는 연 1%, 500~1,000만원은 연 2%, 5,000만원 이상은 연 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갑자기 생긴 큰돈이나, 조만간에 사용해야 할 큰돈을 예금하기에 좋은 상품입니다.

5,000만원 이상 예금해도 연 3%밖에 안 되는데 누가 예금하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돈을 만지는 기업인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목돈을 잠시 동안 굴릴 때는 CMA나 MMF에 결코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일단 은행이라는 안정성이 있고, 1억원이 넘으면 지점장님 특별권한으로 거의 4%의 금리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은행 예금이므로 최악의 경우 5,000까지 원금도 보장되니 이만저만 매력적인 게 아닙니다.

물론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크게 별 볼일 없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의 이자를 받으려면 5,000만원 이상 예금해야 하는데 직장인에게 그렇게 큰돈이 생기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혹시 압니까? 로또신이 강림해 광명세상을 볼 수 있을지…. 그날을 위해 MMDA의 이름 정도는 알아놓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