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소투입주도 경제성장

여자를 꼬시는 방법에는 크게 보아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24시간 내내 쫄쫄 따라다니고, 선물을 퍼 붇는 물량 공세이고, 나머지 하나는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에 넘어뜨리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어슥한 골목에서 여인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바람처럼 나타나 요강을 건네 주는게 대표적인 방법이죠.

앞의 방법은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손해가 막급하고, 지극히 생산성이 낮지만,
후자는 실패하면 요강하나 버린셈 치고, 미친놈 취급당하면 그만이지만 생산성은 상당히 높은 방법입니다.

한나라의 경제성장도 똑같습니다.
막 퍼부어서 경제를 일으키는 방법이 있고, 적당히 퍼붓지만 생산성을 높여서 경제를 일으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소투입주도 경제성장이란 생산성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일단 퍼 부어 놓으면 언제가는 돈이 되고, 떡이 되어 나온다는 논리입니다. 이제 막 일부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경제성장이 가장 대표적인 요소투입주도 경제성장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퍼부우니까 떡이 나왔는데 지금은 구멍이 막혀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게 되었고, 결국 그러다가 요모양 요꼬라지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막힌 구멍을 뚫어야 하고, 퍼붓기가 아니라 생산성, 즉 투입이 아니라 산출에 신경을 쓰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