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전쟁이란?
우리나라 사람들이 쇼핑을 하지 않는다고 합시다. 이때 기업이 살아날 방법은
수출밖에 없습니다. 국내의 수요부족을 수출로 떼우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생각은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도 우리와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정부는 경제가 어려울 때 환율을
조절해 수출을 늘이고, 그렇게 해서 경제를 살리려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한 나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나라가 동시에 하게 되면 환율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환율을
자국의 수출에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 피 터지는 눈치싸움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