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레이션이란?

디플레이션
물가하락을 영어로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어제 1,000원하던 풀빵이 한달 뒤에는 980원, 또 한달 뒤에는 970원으로 끝없이 하락 하는 것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디플레이션이 참 신기한 나라의 앨리스지만 그게 또 그렇게 신기한일 만은 아닙니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디플레이션이 오히려 친근할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지난 2009년의 일본은 물가상승률이 -1.4%였고, 2010년의 물가상승률은 -0.7%였습니다.

물가는 1%가 오르든, 2%가 오르든 언제나 오르는 것이라 알고 있는 우리에게는 정말 신기한 현상이죠.

 

디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
우리는 흔히 물가는 하락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물가가 계속 하락 하는 현상, 유식하게 말해서 디플레이션은 대재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원가 900원짜리 풀빵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판매가격이 990원→980→970원으로 야금야금 내린다고 생각을 해 보십시오. 만약 풀빵을 팔지 못하고,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가면 결국에 가서는 판매가격이 원가보다 낮아지게 됩니다. 사장님들의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 할 노릇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풀빵가격이 야금야금 내리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취하겠습니까?

풀빵가격이 더 내리기 전에 냉큼 달려가 사 먹겠습니까? 아니면 풀빵가격이 더 내려 똥값이 되었을 때 사먹겠습니까? 당연히 기다리고 기다렸다 똥값이 되었을 때 배터지게 사먹을 겁니다.

결국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굳이 오늘 쇼핑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천히 하면 할수록 더 싼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디플레이션이 발생해서 사람들이 쇼핑을 미루게 되면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개판이 됩니다. 가뜩이나 물가가 하락해서 생산비용도 못 건질 판인데, 사람들이 쇼핑까지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공장을 예전처럼 돌릴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공장을 예전처럼 돌릴 수 없으니 일자리가 줄어들고, 상황이 악화되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지로 모릅니다. 결국 이렇게 해서 경제가 올 스톱을 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 이제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