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화폐, 통화의 차이는?

경제공부를 처음으로 시작할 때 개인적으로 제일 헤깔렸던 것이 돈, 화폐, 통화의 삼각관계였습니다. 뭔가 비슷한말 같은데 한편으로는 다른 것도 같고 참 난해했습니다.

그래서 이책 저책 찾아보니 결론은 모두 같은 말이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돈은 순순한 우리말이고, 화폐는 한자어였습니다. 그리고 통화는 경제학자들이 좋아하는 말이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느닷없이 화폐나 통화라는 말이 나오면 그냥 돈으로 번역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통화정책이라는 말이 나오면 ‘돈과 관련된 정책이구나’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통화라는 말이 자꾸만 거슬립니다. 경제학자들이 굳이 돈, 화폐라는 쉬운 말을 놔두고 통화라는 라는 알 듯 모를 듯한 단어를 사용하는 데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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