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수지 흑자란?

경상수지 흑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살표보기 전에 경상수지와 흑자의 의미를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1. 경상수지

경상수지란 ‘경제적으로 항상 있은 일로 발생한 수지타산’을 뜻 합니다.

예를 들어 핸드폰, 자동차 같은 각종 물건을 팔아선 번 돈 + 해외 여행객이 우리나라에 관광와서 뿌린 돈 + 우리나라 영화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 1000원이라고 합시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석유·구리 등을 수입하면서 쓴 돈 +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가서 뿌린 돈 + 헐리우드 영화 수입에 쓴 돈 등을 모든 합한 금액이 900원이라고 합시다.

결국 우리가 벌어들인 돈이 1000원, 우리가 해외에 뿌린 돈이 900원이므로, 총 100원을 번 것이 됩니다.

 

2. 흑자

흑자(黑字)란 ‘검은 글자’를 뜻합니다. 지금은 검은색 잉크가 흔하지만 옛날에는 검은색 먹물을 구하가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을 피를 이용해서 붉은 글자를 썼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자(赤字 : 붉은 글자),는 형편이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하고, 흑자는 ‘검은 먹물’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형편이 좋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합니다.

 

3. 경상수지 흑자

경상수지의 뜻과 흑자의 뜻을 알았으니 경상수지 흑자가 무엇인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외국과 장사를 통해서 이익을 남겼다는 뜻입니다. 만약 수출금액이 10억 달러고, 수입금액이 9억 달러라면 경상수지 흑자는 1억 달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