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금리 종류

집을 사기위해 은행에 가서 1억을 대출 받았다고 합시다. 이 때 이자를 내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고정금리방식, 변동금리방식, 그리고 혼합형금리 방식입니다.

 

고정금리

고정금리는 ‘고정’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한번 언약을 맺으면 끝까지 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억을 30년 동안 나눠갚는데, 매년 10%의 이자를 주기로 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악착같이 10%의 이자를 건네줍니다. 10년 뒤에 금리가 많이 내려서 다른 사람들은 1%의 이자만 주고 돈을 빌리는 상황이 닥쳐도 첫 언약대로 10%의 이자를 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많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면 조지는 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들은 1%의 이자만 내는데, 혼자만 10%의 이자를 내는 기분! 제대로 빡칠 것 같지 않습니까?

 

변동금리

변동금리는 ‘변동’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6개월에 한번 씩, 또는 1년에 한번 씩 금리가 변동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지 꼴리는 대로 이번 달은 2%, 내년에는 10%, 이렇게 변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식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대출금리 = 대출 기준금리 + 2%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만약 지금 대출 기준금리가 2%라면 대출금리는 4%가 됩니다. 그리고 내년의 어느날, 대출 기준금리가 5%라면 대출금리는 7%가 됩니다.

 

혼합형금리

혼합형 금리는 혼합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혼합 된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 5년간은 고정 금리, 그 뒤에는 변동금리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그 반대로 처음에는 변동금리, 그 뒤에는 고정금리 방식을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