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예금이란?

정기예금이란 ‘정기’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통장에 돈을 넣어놓고 ‘정해진 기간 동안 절대로 찾지 않는’ 예금입니다.

예를 들면 1년동안, 또는 10년동안 절대로 찾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1억원을 통장에 넣어 놓는 것이죠. 물론 그렇다고 진짜로 돈을 못 찾는 것은 아닙니다. 이자만 좀 손해보면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찾지 않는 만큼 은행은 마음놓고 그 돈을 대출해 줄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예금보다 이자를 좀 많이 쳐 줍니다.

참 좋은 예금이지만 한달 한달 겨우 살아가는 우리같은 소시민은 현실적으로 친분을 맺을수 없는 예금입니다. 하지만 퇴직금으로 목돈을 받은다면, 로또가 터진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괜찬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는 주변에 꼬드김에 빠져 돈을 날리는 것보다는 정기예금에 넣어 놓고, 매달 이자를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물론 지금은 금리가 너무 낮아서 실제로 주머니에 떨어지는 돈이 얼마 안되지만, 금리가 오르면 최고의 예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기예금 이자계산

1억원을 1년동안 넣어 놓기로 하고 정기예금에 가입했습니다. 금리가 연 10%라면 한달에 이자를 얼마씩 받을수 있을까요?

계산 공식은 간단합니다.

정기예금 매월 수령금액 계산공식

즉, 83만 3333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83만원을 모두 꿀꺽 할 수는 없습니다.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어야 합니다. 이자소득제 15.4%를 내면 우리주머니에 떨어지는 돈은

83만 3333원 - 12만 833원 = 70만 5000원입니다.

 

정기예금과 적금의 차이

적금은 매달 10만원씩, 또는 100만원씩 넣어서 목돈을 만들 때 이용하는 예금, 유식하게 말해서 금융상품입니다. 쉽게 말해서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취업하자마자 매달 100만원씩 적금을 붓는 방식이죠.

적금이 목돈을 만들 때 이용하는 금융상품이라면 정기예금은 목돈이 생겼을 때 이용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로또가 터져서 주머니에 10억이 들어왔다고 합시다. 이때 10억을 정기예금에 넣어넣고 매달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적금 : 목돈을 만들기위해 매달 돈을 넣은 통장
정기예금 : 목돈을 넣어 놓고 매달 돈을 타 먹는 통장

※ 함께 읽으면 영양가 있는 글 : 옛날에는 정기예금 금리가 얼마나 높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