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트레이드와 환율의 관계는?
달러캐리트레이드
자금이 한국시장으로 엄청나게 들어온다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환율은 하락을 합니다.
달러캐리트레이드 자금이 들어오는 만큼 대한민국에는 달러가 흔해지고, 그 덕분에 환율이 1달러=1,000원에서
1달러=900원으로 하락을 하게 됩니다. 한국으로 밀려오는 달러캐리트레이드 자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환율은
더욱더 하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캐리드레이드 자금은 일편단심 스토커가 아닙니다. 조금만 대한민국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신을 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버립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금리가 1% 수준으로 낮아졌다 해봅시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한국 땅에 남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금리가 높은 나라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어느 순간 달러캐리트레이드 자금이 한국을 떠난다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좀 유식하게 말해서
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되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당근 환율이 상승을 하게 됩니다. 은행에 맡긴 돈을 달러로
환전하고, 그 돈을 챙겨서 다른 나라로 떠나는 만큼 대한민국에 돌아다니는 달러의 양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달러의 몸값이 올라가고, 환율은 상승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세계 각국의 금리가 출렁일 때는 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환율급변을 우려하는 기사가 신문에
자주 실린답니다.